저자 소개

케이트 톰프슨 (지은이) 나선숙 (옮긴이)

케이트 톰프슨 (지은이)
카네기 메달, 가디언상, 휘트브레드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이 인정한 작가이자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작가로 꼽힌다.
1956년 잉글랜드 요크셔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사회역사가이자 작가로 어려서부터 유럽 신화와 전설을 들으면서 자랐고 집안은 종종 흥미로운 문인 손님들로 넘쳤다. 활달한 가족 분위기와 다르게 톰슨은 산책과 사색을 즐기는 조용한 소녀시절을 보냈다.
미국과 잉글랜드에서 경주마 훈련사로 일했고, 인도 마라하쉬트라에 있는 고아원에서 오랜 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이후 산티니케탄에 있는 대학에서 타고르 시를 공부했다. 자연과 동물, 상처받은 영혼들, 위대한 시인과 소통한 경험은 톰슨의 소설을 따듯함과 깊은 통찰이 넘치게 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
스물다섯 살부터 아일랜드에 정착,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잡지 등에 짧은 글을 기고했다. 본격적인 글쓰기는 이 책의 배경인 클레어 북부에서 열리는 한 작가워크숍에서 들어가면서 시작했다.

1994년 10대를 위한 소설 <스위처Switchers>로 데뷔했고 다양한 주제를 유연하고 환상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성장,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로운 경찰관The New Policeman>으로 휘트브레드 올해의 어린이책 상과 가디언 상 등을 수상했고 <속이는 사람들The Beguilers>(2001) <연금술사의 견습생The Alchemist’s Apprentice>(2002) <아난의 물Annan Water>(2004) <새로운 경찰관>(2005)으로 비스토 올해의 책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밤을 쫓는 아이>는 카네기 메달과 북트러스트 상 최종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톰슨은 아일랜드의 가장 큰 문학상 중 하나인 비스토 아동문학상에서 2009년 명예작가상을 받았다.
더블린과 클레어, 현실과 환상, 원하는 것과 원치 않는 것을 넘나들며 제멋대로 흔들리며 폭주하는 열네 살 바비의 이야기는 매순간 도전과 갈등을 넘어서며 꿈과 희망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케이트 톰슨 홈페이지(영문) http://www.katethompson.info


나선숙 (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남자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것들』,『똑똑한 여자는 사랑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블랙리스트』, 『캘리포니아 걸』, 『셰익스피어 이야기』, 『엔더의 그림자』, 『두려움은 없다』,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레드 라이딩 후드』,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백만장자 시크릿』, 『똑똑하게 이별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