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지식포럼
출판지식포럼
| 제목 | 자비출판할 경우 주의할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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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소설, 시, 수필, 자서전 등을 책으로 출판하려는 분들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원고를 썼더라도 현실적으로 출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자가 명성을 떨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출판사에서 원고를 받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작가 본인이 제작비용을 대고 출판하는 형식의 자비출판입니다. 자비출판으로 성공하여 이름도 날리고 돈도 버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자비출판하는 분들이 계속 늘어만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비출판할 경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책은 편집인의 능력에 따라 운명이 좌우될 정도로 편집이 아주 중요합니다. 피땀 흘려 쓴 원고가 졸렬하게 출판되어 쓰레기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출판을 의뢰할 출판사 편집인의 능력을 반드시 확인해야만 합니다. 모든 책은 원고 다듬기부터 디자인, 판매에까지 편집인의 손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밍웨이, 헤세, 도데 등 역사상 유명한 작가들 뒤에는 반드시 유능한 편집인이 있었습니다. 한번 출판된 책은 다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만들 경우, 어느 정도의 손상을 감수해야 하고, 불쾌감에 이어 독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경력이 많고 유능한 편집인에게 원고를 맡겨 훌륭한 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책은 우선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사용, 문장력 등이 바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책은 대부분 독자들이 읽다가 도중에서 팽개치게 마련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책의 저자를 비난하고 항의하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편집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 잘못될 경우 저자가 비난받지만, 그 작업들은 출판사의 편집인이 하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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